1달반 빡세게 하고 첫시험에 Overall 7.0 달성! 이알피 종로 감사합니다:)

수강센터 종로    작성자 김민제
모듈 Academic    시험장소 부산
작성일 2021-02-11    조회수 2764

안녕하세요!

처음에 토요일 라이팅스타트, 종합반으로 신청해서 2주 남짓 듣다가 일정 변동 때문에(이랬다저랬다 하는 학교일정과 그 사이에서 난파하는 저 때문에 일정 바꾸고 매꿔주시느라 고생해주신 데스크 선생님들, 부원장선생님 모두 너무 죄송하고 정말 감사드립니다ㅠㅠ) 수강 계획 한번 쭉 미루고... 제니퍼쌤 반으로 옮겨서 2020년 12월 전후로 좀 듣다가, 얼마 못 가서 코로나로 학원 휴강되고 학교 시험기간도 돼서 완전히 영어공부 쉬다가 1월 초부터 1월 28일까지 라이팅스타트와 종합반 수업 수강했던 학생입니다!

변변한 외투가 없어서 맨날 학교 마크 붙은 단체잠바 입고, 아침에 머리 못 감아서 맨날 헤어롤 달고 다니면서 제니퍼쌤 귀찮게 하던 성대생인데 기억하실 지 모르겠어요 ㅎㅎ

세어 보니 라이팅스타트+아카데믹 종합으로 제니퍼쌤과 함께 한 시간은 얼추 6주 정도. 1달 반이네요.
저는 1월 28일 이후에도 본가로 내려오게 되어서 제니퍼쌤과 1:1 zoom 화상 강의를 2번 더 했어요. 시험일인 2월 7일까지 3일 정도 텀을 두고 두 번, 각 1시간씩 speaking과 writing 믹스로 진행했습니다.
내려오기 전에 대면으로 1:1 라이팅 한 시간 들어보고 더더욱 제니퍼쌤에게 신뢰가 쌓였기 때문에, 고민없이 12만원 더 결제하고 내려왔던 거 같아요. 알바로 번 돈 두달동안 학원비에 교재비에 다 쓰고...ㅋㅋ 좀 비싸긴 했지만 한국인에겐 너무나 막막한 speaking과 writing, 제니퍼쌤 덕분에 끝까지 속도감 있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서론은 이 정도로 하고,
어제 2월 7일 부산에서 IELTS 아카데믹 컴퓨터 모듈로 생애 첫 시험 친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험 치고 결과 받으면 학원에 알려 달라고 하셨는데 설 연휴라 여기 글로 먼저 적을게요.

제가 IELTS 시험에서 받은 성적은
Overall 7.0 / Listening 8.0 / Reading 8.5 / Writing 6.5 / Speaking 5.5 입니다.

스피킹이 좀 많이.. 아쉽죠ㅠㅠ 제 목표 점수가 overall 6.5에 each 6.0이었거든요. 그래도 정말 다행히 저는 애초에 목표가 교환학생이었는데, 다른 영역 성적이 높은 것과 speaking이 0.5만 모자란 걸 기반으로, 또 코로나 상황으로 재시험 치는 게 위험한 걸 감안해서, 파견 대상학교에서 논의 결과 받아 주신다고 해서 재시험을 안 쳐도 되게 되었어요:)
스피킹에 대해 변명을 하자면... 연습 때 정도만 해도 6.0~6.5 정도는 충분히 받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제가 오전에 리스닝리딩라이팅 잘 치고... 점심 먹고 배탈이 났는지 스피킹 시험때 너무 긴장을 많이 헤서 과민성 대장증후군이 왔는지 여튼 컨디션이 안 좋아가지고... Part2, 3에서 질문 내용에 집중을 못 하고 시험관한테 질문 다시 얘기해달라고 계속 물어보면서 시간을 거의 5분을 허비했거든요ㅠㅠ
정말 운이 안 좋았죠. Part1에서는 제니퍼쌤과 연습한 주제에서 다 나와서 '어 이거 감 좋다. 스피킹 7.0 나오는 거 아니야?' 이러고 자만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이런 최악의 상황에서 5.5라도 받을 수 있었던 건 공부한 시간들 덕분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다른 영역은 저 스스로도 정말 뿌듯해요. 영역을 나눠서 공부 방법과 학원 활용 팁을 정리해볼게요. 스피킹도 스스로 한번 돌아볼 겸 함께 적어볼게요.

0. 전반적인 공부방법
위에도 말씀드렸다 싶이 저는 학기중에는 진짜 불성실한 학생이었어요. 띄엄띄엄 나오면서 숙제도 안 해오고 수업시간에 좀 듣고 나가버리는 멍충이... 이렇게만 해서는 실력이 늘기보다는 그냥 이런 시험이다 감 잡는 정도밖에 안 됐던 거 같아요. 제가 로스쿨을 가고 싶어서 학교 학점을 엄청 관리하고 있어서 영어공부랑 병행하기 힘들기도 했구요.

하지만! 제대로 공부하기 시작한 1월부터는 매일 각 영역 모두 후회 없이 공부하자는 마음을 단단히 먹고 독하게 했어요. 주말 없이 매일 독서실 출근하고, 정해진 시간에 밥 빨리 먹어가면서요. 속세와 단절하고 이렇게 집중적으로 하니까 확실히 영어식 사고가 되는지 막 한국어 발음 진심으로 어눌해지더라구요..? 물론 이건 그냥 친구들 못 만나서 사회성이 떨어져서 그런 거였을 수도 있을 듯 해요ㅋㅋ
여튼 아이엘츠는 2달 내로 빡세게 잡고 몰입하는 거 추천드려요. 1월 중간에 남자친구 군대 간다고 잠깐 흐름 끊겼더니 복귀하는 데 상당히 힘이 들었거든요. 어디서 듣기로는, 어릴때부터 굳혀진 바이링구얼이 아니면 인간에게 가용할 수 있는 언어 부위는 한정되어 있대요. 그래서 외국인들도 한국에서 살다 보면 영어 까먹고 그러잖아요. 물론 몰입할 상황이 안 되는 분은 어쩔 수 없이 멀티테스킹을 하셔야 하겠지만요(그런 분들은 존경할 따름이에요). 가능하다면 저처럼 1달 반 단기간이라도 몰입할 시간 확보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1. Listening 8.0
처음에 저를 정말 벙 찌게 했던 리스닝..^^ not at all 을 '노테톨'로 발음하는 영국 사람들.. 이거 때문에 토플로 틀까 진지하게 고민도 했어요. 어릴 때 잠깐 학원에서 주니어 토플 공부를 했던 걸 빼면, 평생 제대로 된 리스닝을 해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요즘 수능 리스닝은 진짜 미국 초딩 수준입니다) 리스닝이 더 막막했던 거 같아요.

근데 제니퍼쌤이 알려주시는 팁들, 가령 section2,3에 나오는 지문은 리스트(box)부터 먼저 읽어야 한다, 선택지 문장은 키워드 중심으로만 스키밍하라, 빈칸은 앞 뒤 연결어에 집중해라, paraphrasing을 예상하면서 들어라 등등.. 이런 것들을 열심히 적용하고 스스로 리스닝 습관을 바로잡으면서 이틀에 한세트씩 계속 풀고 분석하다 보니까 어느순간 실력이 쑥쑥 성장하고 있더라구요. 막판 2주 동안은 당연히 매일 아침, 하루에 한세트씩 풀었구요. 제니퍼쌤이 프린트를 많이 주셔서 풀게 많았어요ㅋㅋ

제니퍼쌤의 리스닝 수업에서 특별한 점은 리스닝의 테크니컬하고 스킬적인 부분 뿐 아니라 태도나 멘탈 측면에서 조언을 많이 해 주신다는 점 같아요. 학원 선생님 이상으로 멘토 같다고 할까요..! 혼자서 자습할때도 선생님께서 수업시간에 해 주신 말씀들, 가령 '리스닝할 때는 무엇보다 오디오에 정신줄 잡고 있어야 한다.'라든지 이런 걸 스스로 되뇌이면서 리스닝 공부를 올바른 방향으로 할 수 있었어요. 결국 혼자 많이 듣고 풀어야 하는 리스닝 공부이지만, 오답노트 작성을 하다가 공부방법 등에 관해서 궁금한 점이 생겨서 수업 끝나고 질문하면 언제든지 친절하게 최선을 다해 답변해 주셔서 막히는 부분이 금방금방 풀리고 정말 도움이 됐어요.

시험에서는 초반에 listening을 치니까 엄청 긴장해서 평소보다 훨씬 많이 놓쳤거든요. 막 허겁지겁 답 고친 것도 많았구요. 개인적으로 조금만 덜 긴장을 했으면 8.5를 받았으리라는 아쉬움도 있지만, 그래도 대신 reading에서 제가 잘 아는 법 분야 지문이 나와서 운이 좋았으니까 쌤쌤으로 치려구요. 실력만으로 따지면 리스닝이랑 리딩 밴딩 스코어가 바뀌어도 이상할 건 없을 것 같아요.

2. Reading 8.5
리딩은 딱 학원 수업 적극적 참여와 복습 위주로 했어요. 길게 생각할 것 없이 선생님이 시키시는 것 모두 해내면서 따라가려 했어요. 수업시간에 알려주시는 팁들 무조건 다 필기해서 자습할 때 적용하고, 과제는 물론 추천사항까지도 꼭 실천하려 했는데, 이런 추가적인 성실함(?)이 빛을 보는 정직한 분야인 거 같아요. 처음엔 한 세트 풀면 막 6.0 이렇게 나오다가 결국 8.5로 마무리하네요. 제니퍼쌤이 리딩 가르쳐주시면서, '영어 실력은 연속적으로 늘지 않는다. 계단처럼, 느는 게 안 느껴지다가 어느 순간 파박 하고 오른다' 알려주셨는데요. 이 말 기억하면서 꾸준히 했어요. 제 진로 상 리딩은 평생 해야 하기도 해서, 호들갑 안 떨고 묵묵하게 쭉쭉 읽어 나갔네요. 아니 그래도 7.5~8.0 정도 예상했지 8.5라니.. 상상치도 못한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서 읽기 실력에 대한 자신감도 붙고 기분이 좋아요ㅎㅎ

구체적으로는 reading은 수능 공부할 때 했던 방식에서 크게 다를 바는 없었어요. 문제 풀고, 오답 이유 분석(읽기 지문에서 해당 부분 형광펜으로 밑줄 긋고 대조해보기)하면서 출제자의 의도와 경향성 체화하기. 이 외에 아이엘츠에 한정된 팁들은 전문가인 제니퍼쌤 믿고, 저처럼 받아적고 적용하시면서 따라가시면 될 거 같아요.

3. Speaking 5.5
라이팅은 할 말이 많아서 스피킹부터 적을게요. 스피킹은 기본적으로 리딩처럼 학원 수업 참여와 복습 위주로 했습니다. 저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해서 후회는 없어요.
단 한가지 아쉬움이 남는다면, 선생님이 추천하신 모든 걸 제가 실천을 했는데(녹음 후 셀프 코렉팅 등등), 수업 듣는 분들과 스터디를 해 보라는 건 실천을 못 했다는 점이에요. 제가 시간이 얼마 없기도 하고, speaking에 시간 들이기보다 writing에 집중을 해서 그랬는데... 여기저기서 이야기 들어보니까 스피킹을 추가적으로 스터디를 하면서 면대면으로 하면 좋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사실 맨날 혼자서 공부를 해서 막상 시험장 가서 examiner를 만나니까 더 긴장을 해서 못 본 것도 있는 거 같아요.
가능하다면 사람 앞에서 말하는 연습을 많이 해 보시길 추천드릴게요.

4. Writing 6.5

라이팅 기본 실력은 라이팅스타트 반에서 쓰는 교재랑 프린트 이용해서 한->영 문장 구성하는 연습을 열심히 했던 게 엄청 도움이 되었어요. (이건 전반적인 영어실력 향상에 도움 된 거 같아서 앞으로 꾸준히 하려구요)

근데 IELTS라이팅 시험이라는 게 또 그냥 영작실력만으로는 안 되잖아요. Structure라든지 Academic Expression 관련한 것들 많이 공부하고 흡수하고 해야 점수 잘 받을 수 있으니까, 저는 아카데믹 종합반 라이팅 수업시간에 받은 자료 참고해서 task1,2 각 빈출 제재 유형별로 작성팁(구조, 표현 위주로) 정리한 노트를 완성했구요. 여기다가 유형별 모범 답안(sample essay) 제니퍼쌤이 추천해주시는 질 좋은 것들 위주로 따라 적어 놨어요.

막판에는 이 노트 돌려보면서 거의 다 외우고, 또 저는 컴퓨터 모듈로 시험을 칠 예정이었기에(라이팅은 확실히 컴퓨터 모듈!! 단어 수 세기 뿐 아니라 수정하기도 훨씬 훨씬 좋아요. 전 영어타도 그렇게 잘 안 나오고 200타 전후로 왔다리 갔다리 하는데, 종이에 쓰는 것보다 시간 단축 훨씬 돼서 컴퓨터로 결정했습니다) 시간 재고 워드에 맞춤법 표시 숨기기 설정을 해서 답안을 썼습니다. 이렇게 실전처럼 시간 감각 익히는 것도 좀 중요한 거 같아요. 실전 갔을 때 시간 조절 못 해서 당황하는 경험을 하기보다는 연습 때 하는 게 낫잖아요.
결국 시험장 가서는 시간 잘 지키고, 제니퍼쌤이 알려주신 표현들 마구마구 지르면서 결국 6.5를 따냈습니다.

저는 특히, 마지막까지 저를 괴롭혔던 Writing에서 6.5라는 양호한 점수를 받은 게 아주 만족스러워요.
시험 전에 시간 재놓고 쓰면서 계속 결과물 퀄리티가 들쭉날쭉해서(시간 내에 작성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였고, 시간 내에 작성한 것들도 제니퍼쌤 모의채점 기준으로 6.0~7.0 사이를 롤러코스터처럼 오락가락했어요) 거의 신경증 수준으로 고통받았거든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공부했고, 6.5라는 숫자를 봤네요. 리딩 리스닝에 비해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일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정말 값진 성취에요.

왜냐하면.. 영어공부를 둘러싼 제 개인적인 배경을 말씀 드리자면,
저는 지방에서 평생동안 전형적인 한국식 공부만 하면서 수능 영어 1등급 턱걸이로 받아서 서울로 대학을 왔거든요. 그 흔하다는 몇 주 어학연수도 한 번 가 본적이 없고, 지방 공립 일반고 출신에다, 수능 영어는 절대평가였기 때문에 국어 수학에 비하면 거의 영어공부는 하는 둥 마는 둥 했던 거 같아요. 시험기간에 영어선생님이 찝어주신 수능특강 지문만 달달 외우는 그런 한국식 모범생 있잖아요. 그게 저에요.

대학교 와서 서울 강남 8학군 출신 친구들, 어학연수 다녀온 친구들, 유명한 외고, 국제고 출신 친구들한테 주눅 들고 밀려서 1학년때 영어쓰기 수업에서 안 좋은 성적 받은 이후, 항상 writing에서 위축되어 있었거든요. 제가 한국어로는 글을 잘 쓰는 편이라 더욱 자존심이 상하고, 성장 환경에 대한 상대적 박탈감도 들어서 힘들어했던 거 같아요. 이후로 국제 세미나 같은 거 참여할 때 간단한 것도 맨날 번역기 돌려서 쓰고.. 영어쓰기랑, 아니 어쩌면 영어와 관련된 모든 기회랑 담을 쌓고 살았죠. 영어쓰기 그런 거 못해도 나는 내가 잘 하는 거나 하면서 살면 된다고 합리화 하면서요. 어느 정도냐면 영어쓰기 하기 싫어서 대학교에서 소문난 좋은 강의도 국제어 수업이면 수강을 취소해버렸어요. 어느 순간부터 이렇게 살아서는 너무 많은 기회를 놓치는 거다 싶은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교환학생 도전과 이를 위한 IELTS 공부는, 사실 저 자신의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도전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아이엘츠 점수 외에도 실질적인 영어 실력을 쌓을 수 있어서, 공부과정이 힘들었지만 동시에 참 재밌었구요.
그리고 이 도전이 외롭지 않았던 건 이알피 어학원 덕분이었던 거 같아요.
특히 언제나 친절하게 따뜻하게 먼저 도와주신 데스크쌤, 누구보다 저를 믿어주고 도와주시고 응원해주신 제니퍼쌤께 많이 감사드립니다.

할 말이 많아서 주저리 주저리 길었네요. 이만 줄이겠습니다. 다들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부원장 (2021-02-11 23:21:51)

김민제님 안녕하세요. 선댓글 달고 연휴 끝나고 자세하게 읽고 연구 하겠습니다. ㅋㅋ 제니퍼샘 너무 좋아하시겠어요. 시험 후기 정말 감사드리며 역대급 후기가 올라와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요!!

김정호차장 (2021-02-15 13:01:19)

먼저 좋은 결과 축하드려요!
정말 열심히 공부하신 흔적이 후기에서도 느껴지네요!!
스피킹부분이 아쉽긴 하지만 노력하신 만큼 좋은 결과를 얻으신거라 생각됩니다.
이글을 읽는 IELTS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듯합니다!
좋은 시험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제니퍼리 (2021-02-15 13:29:23)

민제야~ 정말 수고했어~!!
민제가 처음 시작할 때 나한테 overall 6.5가 목표라고 했지만
워낙 성실히 열심히 하는 학생이라 목표보다 더 좋은 점수 받을 거라 쌤은 예상했단다 ㅋㅋ

민제는 특히 수업시간에 정말 온 신경을 다 쏟고 있다는 게 느껴졌는데 reading 이랑 listening 점수가 그 보답을 하는구나.
수업이 끝나고나서도 틈틈이 공부 방향성을 물어보고 그대로 100% 적용하는 모습을 보며 이 친구는 대박난다~! 했었던 생각이 나네 ㅋㅋ writing 점수도 채점해보면 항상 6은 넘었지만 조금 들쑥날쑥했었지. 하지만 실전에서 6.5라는 점수를 일구어낸 건 정말 민제의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이 아닌가 싶다. 그리고 1:1 화상 수업 때 speaking모의고사 봤었잖아. 그 때 쌤은 민제가 충분히 6은 받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었어. 시험 당일에 민제의 컨디션이 조금 더 받쳐주었더라면 speaking도 충분히 6이상은 나왔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했으니 정말 수고했어~!

이렇게 반가운 소식 알려줘서 정말 고맙고,
민제의 꿈인 대한민국 판사! 꼭 이루길 바라!
화이팅 김민제!

부원장 (2021-02-15 14:35:26)

제니퍼리 강사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줌수업까지!! ㅋㅋ

전보람대리 (2021-02-15 14:34:18)

안녕하세요, 김민제 회원님^^
먼저 이렇게 정성스런 후기를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한 줄, 한 줄에 회원님의 그동안의 노력과 열정이 느껴져서 더욱 감동으로 다가온 후기입니다.

현재 학생이셔서 초반부터 일정 변경이 많으셨는데, 그런 가운데 착실히 수강하셔서 목표하신 점수 받으신 것은 요즘 시기에 더욱더 대단하게 느껴집니다. 게다가 아르바이트로 열심히 버신 돈을 아이엘츠에 투자하시고, 또 고득점을 이끌어내셔서 더욱 큰 보람이 느껴지셨을 걸로 생각됩니다.
첫 시험에 Overall 7.0 / Listening 8.0 / Reading 8.5 / Writing 6.5 / Speaking 5.5라니! 정말 대단하세요!! 스피킹 영역이 회원님의 평소 실력에 미치지 못해 아쉽지만, 시험 당일 안좋은 상황에서도 이렇게까지 시험을 마무리 지으신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하세요!
회원님께서 세세하게 적어주신 공부방법을 보니, 앞으로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이 꼭 공부 시작전에 이 글을 읽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아이엘츠 시험은 선생님 말씀대로 공부하기, 그 날 배운 것 철저하게 복습하고 오답노트 하는 게 정말정말 중요한 것 같아요.

교환학생을 목표로 시험을 준비하셨지만, 좋은 결과와 더불어 회원님이 생각하셨던 한계도 멋지게 뛰어넘으신 것 정말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하시는 모든 일 잘 되시길 바라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부원장 (2021-02-23 10:09:30)

이알피 레벨테스트 29점을 시작으로 짧은 기간이지만 시험 공부에 집중해 주셨습니다. 지금 아이엘츠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이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솔직하고 자세한 후기라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건강하세요.

김희윤사원 (2021-02-23 10:40:01)

민제님 점수 나왔군요 !!!!!
기다렸던 결과라서 너무 기쁩니다.ㅠㅜㅜㅜ
저도 회원님 앞머리 말고 과잠입고 맨날 쉬는시간까지 남아서 하시던 모습이 생각나네요. 항상 아이패드 들고다니시면서 누구보다 열정 넘치던 그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 매번 어떤 유형은 어떻게 풀어나가야하는지 연구(?)하시면서 제니퍼 강사님께 모르는 것은 꼭 질문하시고 간절하게 공부하셨기 때문에 오히려 너무 당연한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걱정했던게 회원님의 컨디션이었습니다...ㅠㅠ 저번 수업에도 많이 아파보이셨는데 시험날에도 아프셨군요.. 노력하신 것에 비해 너무 아쉽네요..ㅠㅠ
그래도 리스닝과 리딩에서 너무 잘 나왔고!! 교환학생도 합격하셨고!! 그걸로도 만족스럽습니다.ㅎㅎ 지금은 본가로 내려가셨으니까 남은 기간동안 몸 튼튼하게 회복하시고 교환학생 잘 다녀오세요 ♡
회원님의 모든 앞날이 행복으로만 가득하길 기도하겠습니다!

유수정주임 (2021-02-23 10:57:45)

안녕하세요 김민제 회원님,
정성스런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회원님의 수고와 정성이 느껴지는 글이라 몇번씩 읽어보았네요!!
특히 파트별로 공부하신 과정들과 방법들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셨는데요
정말 아이엘츠를 공부하고 계신분들이 꼭!!읽어보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유용한 정보들이 많이 담겨있는것같아요!
시험당일의 컨디션만 좋았다면 스피킹도 더 높은 점수가 나오셨을텐데
제 일처럼 아쉬운 마음이 듭니다!!
타지에서 공부하고 생활하면서 힘든시간도 있으셨을텐데 이렇게 아이엘츠 성적 취득을 통해
자신감과 보람을 느끼게 되셔서 정말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민제님의 열정과 노력이라면 어느곳에 가서든 목표한 바 모두 이루고 승승장구 하실거라고
저는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희 학원에서 공부하시고 노력하신 시간들이 회원님께 좋은 발돋움이 되기를 진심으로 응원하겠습니다!
자세한 후기 남겨서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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