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0일 시험후기입니다.

수강센터 강남    작성자 이경섭
모듈 Academic    시험장소 IDP
작성일 2011-05-09    조회수 11806

3월 12일날 시험보고 4월 30일날 또 시험을 보았습니다. 만족 점수가 안나왔음에
의해서 또 보게 되었습니다. 종전 점수는 6.5/6.5/5/6으로 overall 6이 나왔는데 7을 목표로 하구 있습니다. 요번 청강때는 라이팅에 좀 집중을 했는데 어떻게 나올지는
잘 예상을 못하겠네요ㅠ 저번 시험은 쉽다고 느끼면서 풀었는데 요번엔 좀 막히는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리딩은 10분정도 시간이 남았었구요.(다 틀리는 건
아닐지 모르겠네요..ㅎㅎ)

리스닝에서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섹션1이 끝나고 플레이어가 갑자기 셧 다운 되는
바람에 203호실에서 보던 시험자들이 행운아닌 행운을 얻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당황하셨는지 바로 시험지 닫으란 이야기를 못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섹션 1이 끝날때
즈음엔 섹션4까지 키워드에 거의 체크가 다 가능했고 섹션2가 끝날때즈음엔 완벽 키워드파악이 되었습니다. 다만 섹션4가 조금 난해해서 2문제정도를 '정말' 제대로 못들었구요.
1은 호텔브로셔를 만드는것에 대한 부탁건에 관한 문제였고 똑같이 이름이나 주소 전화번호 그런것들을 받아적는 문제였고 2와 3은 정확히 기억은 나질 않고 4는 향수병에 기원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리딩은 헤딩, yes no not given, 섬머리가 주였습니다. 사이사이 멀티플 초이스 있었구요. 벌의 역활에 관한 글이 있었고(꽃과 벌에 관계를 쇼핑에 빗대어 설명하였습니다)
경제와 환경에 관한 글이 하나씩 있었습니다.

라이팅은 섹션 1은 5년동안(annual) 영국의 공정무역으로 거래된 양에 대해 서술하는 것이었고, 섹션2는 외국인에게 관광명소 출입에 관한 요금을 더 받아야 하는지 말아야 하는지 어느쪽에 더 의견이 가는가에 대해 쓰는 글이었습니다. 저번 라이팅때는 상당히 여유있게 글자수도 넉넉하게 썻는데 요번엔 거의 억지로 가져다 붙혀서 151/252였습니다. 그러다보니 뒤에 글이 쓸대없이 좀 길어진 경향이 억지않게 있어 불안합니다ㅠ(14일날 결과나오니 아직 모릅니다ㅠ) 라이팅을 1점 이상 올려야 하는데 가능할지....ㅎ

스피킹은 분위기가 무척 좋았습니다. 사실 뒤에 운동약속이 있어서(시험인데도 정신 못차리는..ㅎㅎ) 1시 30분 전것만 걸려라 하고 있었는데 이게 왠걸 12시 40분께 딱 나와서 너무 기뻣네요. 제니퍼 스미스라는 나이가 좀 있으신 여자분이랑 대화하였고, 상당히 친절 하셨습니다. 중간에 얘기하다가 신이나서 가끔 갑자기 단어가 막혀 손짓을 좀 썻고(ㅎㅎ) 슬랭 아닌 슬랭도 좀 썻던 것 같습니다ㅠ 조금 집요한 질문들이 이어졌는데 이름이랑 하는것만 물어보더니 섹션 3까지 계속 선생님과 가르치는 것에 대해서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ㅠ
가르쳐본적이 있냐등을 시작으로 섹션2에서는 생각나는 은사님을 한명 설명해보라는 것이었고 저는 고3때 담임이 생각나서 그 분을 설명했습니다. 저에게 주신 혜택을 말하자 시험관이 조금 놀라는 눈치에 신기해도 하셨구요. 섹션 3에서는 선생님의 자질에 대해 물어보고 과거와 현재에 비교하는 것도 질문하셨어요. 두번 시험을 보면서 느낀거지만 섹션 3에선 꼭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질문을 하는 것 같았어요. 처음 볼때도 과거 아이들이 배우는 환경 및 속도가 현재에 비교하면 어떻냐는 질문을 했었거든요. 이거 미리 준비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본디 못하면 실제가서도 못하고 왠만큼 하면 실전가선 운이 따른다고 믿는 타입인지라 아예 편히 맘먹고 도착해서 잡지보면서 있었는데, 오히려 그런게 더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괜히 스피킹 섹션 질문 모나올지 한번 더 보고 리스닝 듣고 이러면 맘이 더 복잡해지는 것 같으니 차라리 마음을 편히 먹으시고 보시는 편을 추천해드립니다. 참고로 주의사항에 물병은 스트랩이나 광고가 없는걸로 가지고 오라고 하는데 잘들 모르시고 그냥 가지고 오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미리미리 집에서나 사오실때 때서 오시는게 더 마음 편하겠죠. 본인은 준비됐다고 몸에서 느끼니깐요.
근데 전 전날 공부하면서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밤 꼴딱 새고 갔습니다ㅠ 졸려죽는줄 알았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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