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알피 선생님 감사합니다

수강센터 강남    작성자 김진철
모듈 Academic    시험장소 동국대
작성일 2011-04-12    조회수 10981

안녕하세요, 이알피 선생님? 지난 1월과 2월 월수금 저녁 강의를 들었던 김진철이라고 합니다. 저는 지난 3월 19일에 처음 시험을 봤는데(장소: 동국대) 오늘 결과가 나왔네요. 일단 결과는 Overall 7.5 (L: 8 R: 8 W: 6.5 S: 7)로 만족 하고 있습니다. 쓰기에서 시간관리에 실패해서 검토는 커녕 쓰는 것 자체를 종료 1분쯤 전에 간신히 끝냈다는게 많이 아쉽기는 합니다.

지금 기억에 남는 시험에 대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L: 주택구입, 교내 컴퓨터 관련 과목 조교(?)선발, 하나는 기억이...
R: 세 번째 지문으로 번역에 대한 내용이 있었는데 나머지 두 개는 기억이...
W1: 4개 지역(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및 세계평균)의 1950, 2000, 2050 도시인구 분석
W2: 기술 발전으로 인한 재택근무 및 재택학습(?)이 긍정적인지 부정적인지
S1: 이름, 직업, 일과 직업중 우선순위(?), 영화(영화관에 얼마나 자주 가는지, 어떤 장르를 좋아하는지, 선호장소 및 이유 등)
S2: 지각했던 경험
S3: 시간(약속시간 준수, 현재와 과거중 어떤 것의 시간의 흐름이 더 빠른가 등)

저는 말하기 시험이 하필이면 제일 마지막 시간(18:30)에 걸려서 점심먹고 한 5시간 동안은 근처 게임방에서 대기했습니다. 제 시험관은 안경쓰신 할아버지 분이셨는데 역시나 피곤해 보이는 기색이 역력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표정이 좀 무거워 보이셔서 긴장이 더 되더라고요.

수강하면서 받은 자료가 상당히 많은데 다 못보고 시험에 응시를 했습니다. 저는 이민목적도 유학목적도 아닌 단지 실력 점검(?)차원에서 응시했기 때문에 자료는 두고두고 볼 수 있고 나중에 또 응시할 수 있다고 생각을 했네요. 자료뿐만이 아니라 영어 드라마, 영화, 뉴스 같은 걸 보거나 혹은 친구들(원어민)과 어울리면서 즐기듯이(?) 영어를 접했던 것도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전에는 본 적이 없는 시험이기 때문에 적응하기 위한 과정으로 선생님 수업을 선택했었는데 후회없는 선택이었습니다. 2시간 내내 소프라노 목소리와 의도적인 저음으로 재미있게 강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주셨던 자료와 함께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를 해서 나중에는 제너럴 모듈을 한 번 응시해보고 싶네요.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심수연 (2011-04-12 15:2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