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11일 시헙 - Erica 선생님 감사드려요

수강센터 강남    작성자 이춘회
모듈 General    시험장소 호주IDP
작성일 2005-06-12    조회수 8566

늦게 지원해서 11일과 12일 이틀간에 걸쳐 시험 치렀습니다.

앞에 후기 올려주신 분이 자세히 설명을 해주셨네요.
시험의 전반적인 난이도는 평상시 선생님께서 내주어 함께 풀었던 문제와 비교해서 쉬웠다고 볼수 있을것 같네요...

Liste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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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부분은 친절하게 답이 되는 부분은 두번씩 불러주기도 하고..
연습때는 뒷 부분 난이도가 어려워지는 문제에서 전체적으로 이해하고 풀기가 조금 어려움이 있었는데, 실제 시험에서는 대부분 다 들렸구요-- 정신 바짝 차려서 인가요???
헷갈리게 하는 부분들 있지요.. 연습많이 했던거. 객관식에서 답이 아닌것들을 먼저 찾아 없애고 진짜 답은 약간 다른 표현으로 슬쩍 지나가는 식의. 아님 답이 먼저 나오고 답이 아닌것도 슬쩍 소개해서 수험생을 골탕 먹이는 문제 유형들. 연습하면서 준비했던 탓인지 말려들지 않을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보실 분들께 도움이 되었음하는 바램에 적어보면요...앞서 놓친 문제가 아쉽더라도 답 정리를 위한 섹션별 30초를 다음 섹션을 보시는데 쓰시면서 줄거리 전개를 먼저 짐작하시고 듣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어떤때는 문제가 이해가 안될때도 있잖아요. 섹션 시작할때 다음은 어떤 내용의 대화/강의가 있을 거라고 처음에 tape나오지요 그것 빼먹지 말고 들으시고요. 이번 대화내용이 몇번까지 문제 인지도 나오지요. 그것도 놓치지 마시고요.

문제 풀면서 이부분에 신경쓰니까 훨씬 도움이 되었습니다.

Rea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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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문제 유형이 True/False/'Not Given이 었습니다. 어려운 유형이지요. 그런데 Erica 선생님은 선견지명이 있으신가요?? 얼마전 이 유형 집중적으로 우리 연습 했잖아요. 너무 감사드립니다.
유형은 어려운대 지문이 비교적 평이하고 쉬운 내용이 이번에 나왔습니다. Argue할 소지가 있는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다 풀고 난후 8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답 옮겨적고 한 3분 정도 헷갈리는 부분 다시 점검할수 있었습니다.

제 나름나로 방식인데요.. 이렇게 하면 대부분의 분들께 도움이 될거 같습니다.
문제를 확실하게 이해하도록 읽으시구요. 약간은 암기 능력도 필요한데. 실제 시험볼때는 긴장하기 때문에 암기도 더 잘됩니다. 다음 지문을 천천히 읽으세요. T/F/NG는 본문 순서대로 더욱이 문제가 나오기 때문에 오히려 수월합니다. 본문에 내용이 없다면 주저없이 NG가시고 있다면 T/F중 골라서 적으시면 되기 때문에 쉽지요. 이런식으로 차분히 지문을 다읽으셔서 한번에 끝내는 겁니다. 시간이 없다고 대충 읽어나가면서 답만 찾으면 오히려 지문을 2~3번 읽어야 하고 거기서 시간이 부족해집니다. 집에서 시계를 놓고 60분 안에 하도록 몇번 연습하세요. 이렇게 하시면 최소한 40문항중 35개 정도는 어떤 유형에서도 맞힐수 있습니다.

Wri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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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를 받고 비교적 쉬운 내용이라서 속으로 이정도쯤이야 하면서 했는데.. 욕심이 과했었나요??
문제가 이거거든요.. 잘 기억은 안나는데 대충 Some people say that competition sports, such as football, will help between different ages and cultures. On the other hand, it may cause some problems such as nationality 갈등....

What is your opinion?
잘 써보겠다고 써놓은거 맘에 안들어 지우고 다시 쓰고 적절한 표현이 잘 안나오고 결론에 써야될 좋은 말이 먼저 튀어나오고 나중에 시계를 보다보니 땀이 나면서 꼬이더군요.. 연습때 그 까다로운 유형은 쉽게도 했는데 말이지요. 10분 남기고 Task 2 가까스로 마무리하고 나머지 10분 만에 레스토랑에 컴플레인 레터 정말 실감나게 써대고(거기다가 화풀이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다행이 레스토랑 컴플레인 레터는 Erica 선생님께서 친절히 어떤 내용을 쓰라고 까지 가르쳐주신 내용이라서 다행이었지만...
Writing끝나고 화가 나더군요... 시간이 없어서 끝 결론을 잘 쓰지 못한거 같아서요. 글자수도 대충 50자 정도씩은 모자란 느낌이 들구요.

앞으로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도움되었으면 해서 인데요.. 자기만의 Template을 갖고 계시지요. 그 골격에다가 쓸 주요 내용을 크게 몇개 적으시고 안에서 차근차근 적어나가시고요. 그렇게 쓰다 보면 또다른 아이디어가 떠오르지요. 그 아이디어를 무리하게 넣으려고 하지 마세요. 아쉬우면 결론 정도에서 살짝 넣어주셔도 되니까요.

Speak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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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보았는데요. Interviewer가 생각 보다 친절하게 잘 유도를 해주세요, 편하게 말하게끔요.
간단하게 인사하고

Step 1에서는 아파트에서 사는냐 아님 주택에서 사느냐 묻고, 아파트에서 살때 장점이 무었이야, 사는 곳이 좋은 이유를 말하라고 하고, 다른 곳과 비교해서 좋은 점을 말하라고 하고. 어떤 계절을 좋아하는지 그 이유는? 계절의 바뀜이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말하라고 하고...

Step2에서는 어떤 신문이나 잡지를 즐겨 보는지? 그 이유는? 거기서 어떤 정보를 얻는지? 그 잡지에서 싫어하는 부분? 등을 했는데.. 신문으로하면 어려워질꺼 같아서 잡지를 택했고 그것도 내 직업과 관련있는 자동차 관련 잡지를 즐겨본다하여 선수를 치고, 예상대로 맞아 떨어져서 쉽게 해나갈수 있었습니다.

Step3에서는 남자와 여자들이 좋아하는 잡지가 다를거 같은데 내 생각은 어떠냐, 실제 한국에서는 어떤 잡지를 주로 이들이 보는지? 그다음 내가 좋아하는 스포츠활동 이야기. 어떤 스포츠를 주로 즐기는지? 스포츠 활동이 주는 장점은? 이정도하니까 정확히 15분 해서 마치더군요

도움을 드리자면, 이야기할때 내가 잘 알고 자신있는 쪽으로 끌고 나가는 것이 필요할 거 같습니다. 가만 보니까 이분은 내가 이야기를 편하고 잘 할 수 있도록 도와 주시는 것 같았습니다. 적극적으로 내가 관심있어 하는 부분 보이구요. 실수 한것은 Erica 선생님이 저에게 당부한 것 '절대로 말을 빨리하지 마세요?' 한데 내가 좋아하는 이야기 나오니까 나도 모르게 신이나서 말이 빨라지고 말았습니다. 그것을 인지한것은 마치고 일어설때 서야 아차 또 서둘렀구나하는 후회가 오더군요.

암튼 준비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구요. Erica 선생님, 너무 감사드리고요. 첨엔 내가 잘할수 있을까 했는데 선생님 덕분에 자신있게 시험을 치를수 있었구요. 점수는 모르지만...^^

Erica 선생님, 유머도 넘치시구요. 열정으로 가르쳐 주셔서 넘 행복했습니다.
멜 가끔 보낼께요.

이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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