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12월 13일 IDP에서 시험보구...G

수강센터 종로    작성자 혜송
모듈 General    시험장소 호주IDP
작성일 2003-12-15    조회수 10988

2003년 12월 13일 IDP 에서 올해 마지막 시험을...
제겐 첫 시험이라 떨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며 보고 왔습니다... ^^*
시험이 끝나고 나니 홀가분 하기보단 아쉬움이 좀 남는데..
간단하게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도움 되실지 모르겠네요...

1. 듣기...
캠2 정도의 난이도 였던 것 같습니다..
이런 저런 문제들로 구성이 되어있었는데..
첫시간이라 긴장을 좀 했었지요..
하여간, 대략 캠2 정도를 완전하게 듣고 이해를 하신다면
무난하게 풀고 나오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2. 읽기...
일단, 광고지로 만들어진 문제가 2종류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광고지중 문제에서 요구되어진 사항이 있는 광고지는
어떤 것인가? 를 찾는 기본적인 문제가 나왔구요..
두번째는 똑같은 광고지 였는데, T/F/NG 문제가 혼용되어서 출제가..
그리고 다음으로 CD-Audio 사용자 설명서가 나왔습니다..T/F/NG..
또, 도서관의 membership에 대해서 나왔습니다. 유형은
문제에서 주어진 상황을 해결하려면 어떤것을 봐야하는지.. 하는 문제
(수업시간에 전화번호 쭉 가르켜주고 문제에서 상황이 주어지면
어떤 전화번호로 전화를 해주어야 하는지 찾는 것과 동일한 문제 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긴 문제가 나왔는데 시드니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긴 2장 정도의 지문을 가지고 T/F/NG, 객관식문제, 단답식문제가 나왔습니다.
이번 시험에는 Matching Heading 문제는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3. 쓰기...
Task1은 내가 어학원에 학생인데 어학원에서 accomodation을 지정해 주었다.
그런데, 그 accomodation의 가족들 때문에 내게 문제가 있다.
가족과의 어떤 문제인지, 그리고 그게 나한테 무슨 문제가 되는지,
그리고 어학원에서 어떻게 해주었으면 좋겠는지,
어학원 담당자에게 편지를 써라... 이런 문제였습니다.
Task2는 좀 황당하게, 과학이 발달하여 사람이 200살까지 살수 있게 된다면
어떻게 되겠는지 써라. 어떤 사람들은 좋은 점이 많다고 하는데,
넌 어떻게 생각하는지 밝히고 좋은 점과 나쁜 점을 서술하고,
개인적인 경험을 쓰라... 였습니다.

4. 말하기...
제가 가장 두려워 했던 부분입니다.
일단, 인사하고, 카드 보여주고, 그리고 시작을 했지요.
Task 1.
ㄱ. 어디에 사니?
ㄴ. 그 동네엔 어떤 갈 만한 곳이 있니?
ㄷ. 집의 형태는 어떻니?
ㄹ. 너 쇼핑 좋아하니?
ㅁ. 주로 한국의 teenager들은 어디서 쇼핑하니?
ㅂ. 요즘 인터넷 쇼핑은 남자와 여자중 누가 더 많이 하니?
ㅅ. 왜 더 많이 한다구 생각하니?
ㅇ. 넌 책을 얼마나 일고 사니?
ㅈ. 책은 인생에 도움이 되니?
ㅊ. 요즘 한국에서 젊은 사람들은 나이든 사람들을 어떻게 생각하니?
Task 2.
너의 인생에 제일 영향을 많이 준 나이든 사람은 누구냐?
누구며,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말하라.
Task 3.
ㄱ. 나이든 사람들의 견해와 어린 사람들의 견해 차이가 어떻니?
ㄴ. 너는 한가족 구성원 중에 나이든 사람이 같이 사는걸 어떻게 생각하니?

이정도 였던것 같습니다...
제 앞에앞에서 말하기 시험을 본 사람은 Task3에서 황당하게도
현재 한국의 정치적인 상황에 관해서 물어보았다고 하더군요..
이 사람 많이 긴장해서 버벅 거렸다고 하던데..
다행히도 저에겐.. 그런 어려운 것은 물어보지 않았네요...

어떻게 도움이 되셨는지 모르겠네요??
저요?? 전 시험을 보고나서 많이 허전했습니다.
문제를 풀면서.. 그렇게 어렵다고 생각하지는 않았는데..
그렇다고 점수가 많이 나올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더군요..
듣기 시험보구.. 정확하게 맞았다고 생각하는 문제수 세어보고..
읽기 시험보구.. 시간이 좀 남았었습니다.. 거만하게두...^^*
하여간.. 읽기 시험보구.. 정확하게 맞았다고 생각하는 문제수 세어보고..
쓰기 시험보구.. 역시 시간이 좀 남더라구요.. 약 3~4분정도..
선생님께서 외우라고 한것 열심히 외워가서 쭈욱 쓰고 나왔거든요..
남은 시간에 제가 쓴 답안을 한번 더 읽어 보고 스펠링 교정하고, 기본적인
문법 틀린것 없나 보니깐.. 딱 시간이 끝나더라구요...
말하기는 좀 버벅 대기는 했지만 나름대로 끝까지 다 말하고 나왔는데..
15~6분 정도 소요된 같구요.. 선생님이 수고했다고 하시더라구요..
음료수 뇌물을 사용할라구 했었는데 밖에서 안이 보였던 관계루.. 생략..
전 많이 바라지도 않고 제가 필요한 만큼의 점수만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모두 힘들 내시구요..

선생님께 거듭거듭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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