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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2 제너럴 시험결과 및 컨디션 조절 |
| 수강센터 강남 작성자 이준한 모듈 General 시험장소 호주IDP 작성일 2002-10-24 조회수 107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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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시험후기에 이어 오늘 시험결과를 받았습니다. 리스닝 - 5.0 리이딩 - 4.0 롸이팅 - 6.0 스피킹 - 5.0 오버올 - 5.0 조금 억울합니다. 운전면허 시험에서 제일 좋은 점수는 100점이 아니라 컷라인인 70점인데...^^ 이제 불혹의 나이를 조금 앞에 두고 십수년간 싸늘한 기계덩어리만 처다보고 살았던 엔지니어로써 이 점수는 실로 황송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알피 까지 통학(?) 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많아서 늘 이어폰을 꽂고 다녔었고 롸이팅에서 점수를 확보하자는 전략이 대충 맞아떨어진 것 같습니다. 지난번 5월에 시험 봤을 때는 4.5를 받았었는데(그것도 간신히 반올림 해서...) 솔직히 그 때와 이번 시험을 준비하는데 들인 시간은 그 때가 더 많았었습니다. 이알피의 탁월한 교수법이야 두말 하면 잔소리겠지만, 한가지 집고 싶은 것은 '컨디션 조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때는 시험 전날 2시가 넘어서야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피곤한 상태에서 시험을 봤었죠. 첫 리스닝 시험부터 잔뜩 긴장도 하였었고... 급기야 리스닝 시작하자마자 '신경성 소화불량'증세가 나타났었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기도 힘든데 테입 들어야지...엉덩이 괄약근에도 힘줘야지...정신 없었죠. 이번 시험에서는 시험 전날 일찌감치 잠자리에 들었고 아침을 거르지 않는 식성인데 이날은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결국 맑은 정신과 편안한 위장 상태에서 시험을 치룰 수 있게 되었고 이 컨디션은 스피킹 까지 이어져서 시종일관 방글방글 웃을 수 있었던 점이 선생님이 제게 지적했던 너무 경직되 있다는 단점을 보완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시험관에게 예쁜 미소로 꼬드겨 보자는 뜻이 아니라 자신 스스로 평온한 상태가 되어야 머리속 생각이 자연스러워지고 그것이 입을 통해서 쉽게 나오게 된다는 뜻입니다. (참고로 5월 시험때 스피킹 3.0 이었습니다.) 이제 당분간은 영어시험의 부담을 덜을 수 있어서 기분이 좋네요. 선생님 그리고 학습에 도움되는 참신한 자료를 제공해주신 이알피 여러분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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