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verall 5.0 - 인터뷰 면제 받았습니다.

수강센터 강남    작성자 40대 IELTS 수강생
모듈 Academic    시험장소 호주IDP
작성일 2002-08-05    조회수 10859

6월중 월드컵 열기속에서 general 수강했던 사람으로 선생님의 지도하에 공부하여 비록 5.0(리스닝 4.5, 리딩 4.5, 라이팅 6.0, 스피킹 5.0) 받았지만 캐나다 대사관에 인터뷰 면제 요청하여 오늘 면제되었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혹시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까 (특히 40대 이상분들에게)
제 공부경험을 잠시 쓰겠습니다.
저는 영어공부 손놓은지 25년 이상되었는데 작년 12월 대사관에서 IELTS 성적을 제출하라는 통보를 받고 관련 서적을 사서 공부하여 올해 3월에 시험을 치르렀습니다. 우리세대에 공부하였던 사람들에게는 리스닝이 제일 큰문제 였습니다, 그다음은 스피킹이고요. 처음 연습문제 풀때에는 리스닝 경우는 40문제중 맞출수 있는 문제, 아니 쓸수있는 문제는 고작 10문제 미만 이었습니다. 어쨌든 1차시험에서 4.0(리스닝 4.5, 리딩 4.0, 라이팅 4.0, 스피킹 4.0) 받았습니다. 아이러니 하게도 그토록 걱정하던 리스닝 점수가 제일 높았습니다. 그래서 ERP 종합반에 등록하여 요령을 선생님의 가르침속에서 배워서 3개월 후인 6월 29일에 2차 시험을 치르렀습니다.
리스닝 : 서적에 포함되어 있는 TAPE을 공부하였고, 항상 귀에는 외국방송국의 방송을 들었습니다. 물론 무슨말인지는 모르지만 자꾸 들으니 처음에는 전혀 모르던 문장들이 발음 자체는 제법 들려서 선생님들이 가르쳐 주는 요령데로 하니까 40문제중 23 ~ 27개는 맞출수가 있게되었습니다.
라이팅 : 선생님이 가르쳐 준것 이외에는 별도로 준비하거나 공부한것은 없고 사실 시간도 없었으며 그저 숙제만 했을뿐입니다. 이번시험에서 overall 5.0 받는데 지대한 공헌을 한 과목입니다.
리딩 : 정말 가장 어려운 과목이었습니다. 공포의 True/False, 20문제중 겨우 2~3 문제, 어떨때는 한문제도 못맞출때도 있었고, 이번 시험에서도 저는 아예 이부분은 찍기로 하고 다른 문제에 신경을 썼습니다. 방법이 없더라고요 이부분은.
스피킹 : 제가 리딩만큼 걱정하던 과목이었습다. 대답은 준비했는데, 가장 우려되는것은 시험관이 질문하는 내용을 알아듣기가 어려웠던 것입니다. 리스닝은 대략의 뜻이나 특정 단어를 맞추는 것이라서 별문제가 없었는데, 스피킹은 시험관의 질문을 제대로 이해못하니, 3월에 1차 시험 쳤을때도 시험관이 천천히 질문 했는데도 못알아들어 계속 'Pardon me'만 연발하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예상문제를 300개 정도 만들어서 native에게 녹음시켜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아쉬운것은 제주위에는 native가 없어서, 돈을 주고라도 녹음을 시키려 했는데 그것도 막상 찾으려하니 막막하여, 시험치기 2주전에 겨우 $250 주고 녹음하여 들은시간은 2주밖에 안되었습니다. 그래도 그덕분에 한질문 빼고는 녹음되었던 부분과 유사해서 대답을 주절주절 하였더니 5.0 나와서 다행입니다. 저와같은 고민을 가지신분은 주위에 native 도음을 받아 이런식으로 녹음하여 반복하여 들으면 효과가 있지 않을까요?
제가 알기로는 IELTS 시험은 상대평가라 들었습니다. 이번에 시험을 치르면서 느낀건데 수험생들 수준이 무척 높아진것 같아 원하는 점수 얻기가 더욱 어려워진것 같습니다. 솔직히 이번 시험에서 제생각으로는 리스닝을 적어도 25개 이상 맞춘것 같은데 4.5밖에 안되고 리딩도 최하 5.0 생각했는데 4.5, 스피킹도 한질문만 다시 요청하여 대답했는데도 5.0, 라이팅은 제가 실수로 한가지 빼먹고 작성 하였으므로 6.0 나온것에 대해서는 만족합니다.
주절주절 제경험을 썼습니다만, IELTS는 원래 실력있는 분 뺴놓고는 얼마나 시간투자 했느냐가 중요한것같고, 수험생들 실력이 점점 높아진다는것을 염두에 두십시오. 선생님과 ERP관리자께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저와 같이 공부했던분들 연락주시면 소주한잔 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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