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11월 3일 호주대학연합서 시험 봤습니다.

수강센터 강남    작성자 예비수험생
모듈 Academic    시험장소 호주IDP
작성일 2001-11-25    조회수 5220

저는 12월 초에 시험을 치룹니다.

스피킹과 라이팅에서 무슨 문제가 나왔는지 알려주실 수 있으신지요.
저도 님처럼 직장인(직장경력 9년)이었으나 현재는 유학을 준비중입니다.
대학졸업후 공부를 등한시해서 시험땜에 스트레스가 너무 많습니다.
도움을 부탁합니다.
감사

김민희님의 내용 ----------

11월 3일 시험(아카데믹)을 보았습니다.

먼저 함께 해주시고 힘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writing/speaking을 열심히 지도해주신 선생님께 감사드리구요.
조언을 아끼지 않으셨던 공사장님께 감사드립니다.

처음에 받아야될 점수는 overall 6.5였으나
바로 대학에 들어가는 건 어렵다는 기도와 판단^^*
diploma 코스를 밟기로 했습니다.
그리하여 시험을 2주 앞두고 overall 5.5(단, writing-5.0)를 받아야했습니다.
그래도 공부할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어려움이 많았지만
믿고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일목 요연(?)하게 준비과정과 결과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시험을 준비하시는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고싶은 간절한 마음에...

*준비기간 :2달(9월~10월)-11/3 실제 시험!

*소요경비:실제 테스트비14만+모의 테스트비5만+교재비10만
학원비42만원(W/S은 이알피에서 수강했고 2달을 수강해야했기에 L/R은
타 학원에서 수강했습니다)
기타 복사비 잡비해서 80만원 소요됐습니당... 으,,, ^^; 비싸당

*각 영역별 준비 과정(개인적으로 준비한 것을 중심으로)

-Listening : 초반에는 꾸준히 막판에는 집중적으로 공부했던 부분입니다.
역시 뿌린대로 거둡니다.
6.5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CAMBRIDGE PRACTICE TESTS FOR IELTS 1,2와
PREPARE FOR IELTS를 풀었습니다.
책을 통털어 2번 정도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거기에 나오는 어휘를 낯설지 않게 익히세요.

-Reading: 가장 막막한 부분이자 개인적으로 테스트했을 때
맞은 개수를 세어야했던 부분 -.-;
6.0받았습니다.
그러나 역시 뿌린대로 거둡니다.
CAMBRIDGE PRACTICE TESTS FOR IELTS 1,2와
PREPARE FOR IELTS를 풀었습니다.
그리고 부분적으로 2번 반복해서 풀었습니다.
리더스 다이제스트 1권, 네쇼날 지오그라피1권을
부분적으로 읽었습니다.
미리미리 공부하세요~

-Writing: 선생님의 조언을 적극적으로 따랐습니다.
6.0 받았습니다.
역시 뿌린대로 거둡니다.
수강 기간동안 적어도 수업이 있을 때마다
task2를 한 편씩 써왔습니다... 아쉬운 건 선생님이 넘 바빠서
많이 밀린 상태로 나중에 체크를 받았지만 더욱 감사한 건
끝까지 책임지시고 다 체크해주셨습니다.

task1-신경을 거의 안쓰고 안심하고 있다가 막판에 고생했습니다
그래도 공부했다고 생각했는뎅.. 모의테스트때 task1때문에
주어진 한 시간을 다 잡아먹구...그 결과 task2를 거의 못쓰고 3.0 받음-.- 최소18분이라는 제한시간을 지키시는 연습을 미리미리 하시고
자신만의 포멧을 만들어 놓고 어느 유형이든 적용시키는 연습하세요!

task2-초반에 재미가 있어서 열심히하다가 중간에 느슨했다가
막판에 초반의 연습을 바탕으로 다졌던 부분이었습니다.
이 부분같은 경우에는 선생님의 조언이 아주 강력한 힘을 발휘!
조언을 따라서 글을 쓰고 체킹받고 내 것으로 만들면 문제없습니다.
6.0을 받은 사람이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나? 헤헤^^*
암튼 실제 시험에서는 길게 안썼지만 글의 구성을 맞추고
본문에서는 반드시 그 근거를 찾아 나름대로 서술했습니다.

-Speaking:뿌린대로 거두는 결정판!!!!!!!
막판까지도 공부를 슬렁슬렁하고 맘을 놓았던...
역시 점수가 가장 최악이었습니다.5.0 받았습니다.
다행히 진학에는 문제가 안되는영역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문제의 유형에 딱 맞춰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말 잘하느냐도 중요하지만 유형에 맞춰서 차근차근 준비할 수 있는게
제 소견으로는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맺는 글: 혼자 공부하기에는 어려움이 많은 시험이 바로 아엘츠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래도 결국 시험볼 때는 혼자 공부하며 쌓아왔던 노력으로 결실을 거둡니다.
아차! 모의 테스트 꼭 보세요~ 시간 관념이 없으신 분들은 특히나!
시험 준비 한달 간은 writing에 집중해서 공부하느라 다른데 신경 안쓰고
시험 보기 마지막 한달 간은 이 4개 영역을 다 하느라...헥헥@.@ 힘들었습니다.
미리미리 공부하시구요! 역시 뿌린대로 거둡니다!
글구 여기서 공부를 제대로 노력하며 공부하지 않았는데
가서도 마찬가지로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이런 말을 할 자격이 있는지 모르
겠지만^^a
힘내시구요~ 도움이 됐는지 모르겠습니다.
뭐.... 더 궁금하신 분들은(도움이 될 것같다는 확신이 서는 분들...)
제 메일로 질문 보내주시면 돕겠습니다^^ 도움이 될까? 하하하 수험생 입장에서
조언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당^^
참고로 전 12월 10일에 호주로 가므로 그 전에 미리미리 보내주심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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