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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일보 이알피 기사 및 동아일보 IELTS 기사 |
| 2001-05-23 13:50:14 / 조회수: 449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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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뉴스] 하이잉글리쉬닷컴 外 Joins.com 03/12 09:01 ◇ 온라인 영어교육 업체인 하이잉글리쉬닷컴이 학교와 같은 방식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는 사이트(http://www.hienglish.com)를 개설했다. 수준에 맞게 반이 정해지고 친구들과 함께 담임선생님으로부터 강의를 들을 수 있으며 과정을 이수하면 졸업장을 받는다. ◇ 심마니 팝데스크 (http://www.popdesk.co.kr) 를 운영하는 ㈜그래텍은 아이미디어와 제휴, 디지털이미지를 인터넷에 보관.인화해 주는 인터넷 전자앨범.인화서비스 '팝포토' 를 시작했다. 팝포토는 팝데스크의 1GB 폴더를 기반으로 개인 앨범이나 동호회별 포토 앨범이 서비스된다. ◇ 인터벡(http://www.way2study.co.kr)은 유아의 지능(IQ).감성(EQ).창의성(CQ)등 3Q를 인터넷에서 진단하는 서비스를 12일 시작한다. 검사는 전체 5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비용은 7천원이다. ◇ 웹 기반 오피스 전문업체인 씽크프리(http://www.ThinkFree.co.kr)는 삼성전자와 씽크프리 오피스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씽크프리 오피스는 출장이 잦고 오피스웨어의 이용률이 높은 1백여명의 삼성전자 임원진에 우선 제공된다. ◇ 트윈클리틀스타(http://www.congnamul.com)와 이음미디어(www.ieum.com)는 멀티미디어 지도 서비스를 9일 시작했다. 목적지의 위치뿐 아니라 내부 구조나 인근의 거리 모습을 3차원 이미지로 미리 경험할 수 있다. ◇ 이알피컨설팅은 영국.호주 등에 이민이나 유학을 갈 때 필수로 봐야하는 IELTS시험 정보를 전문으로 제공하는 사이트(http://www.ielts.co.kr)를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설했다. 토플 대신 아엘츠를 영어 산업과 관련해 또 하나 짚고 넘어갈 것이 있다면 바로 인증 시험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미국에서 개발한 토플과 토익이 영어 실력을 가늠하는 척도로 활용되고 있다. 미국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선 토플 점수를 써내야 하듯, 영국·호주 등의 대학에 가려면 아엘츠(IELTS,Interna tional English Language Testing Sys-tem) 점수를 제시해야 한다. 이를 비롯, 고등학교 졸업 시험 등 영국과 몇몇 영연방국의 각종 인증 시험을 총괄하는 곳이 바로 케임브리지시에 있는 어컬스(UCLES, University of Cambridge Local Examinations Syndicate). 직원 수 1000여 명에 이르는 대형 조직이다. 어컬스 그룹 매니저 크리스티안 너틀 씨는 “아엘츠의 특징은 읽고, 쓰고, 듣고, 말하는 언어의 네 가지 측면을 모두 측정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컴퓨터로만 시험을 치를 수 있는 토플에 비해, 필기 시험도 가능하다. 아엘츠는 호주, 뉴질랜드 등에 이민을 가기 위해서도 꼭 치러야 하는 시험이다. 토플 대신 아엘츠 점수를 인정해주는 미국 대학도 100여 곳에 이른다. 1년에 아엘츠에 응시하는 외국인 수는 150개국, 80만 명 정도. 중국, 남부유럽을 중심으로 그 수가 점점 늘고 있다. 한국에서도 영국문화원을 찾아가면 이 시험을 치를 수 있다. “매해 시험 수준을 똑같이 유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 목적이 분명해야죠. 아엘츠는 기본적으로 영어권 대학에 입학하려는 외국인의 영어 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다소 아카데믹한 시험입니다. 기본적으로는 세계에 통용될 수 있는 공신력이 있어야 해요. 예를 들어 한국에서 개발한 ‘텝스’의 경우, 국내에선 별 문제가 없겠지만 외국에 나가서는 인정받을 수 없지 않겠습니까.” 영국 영어 산업을 이끌어가는 또 하나의 큰 축은 교재 출판 사업이다. 지난해 영국산 교재의 총 수출액은 약 5억 파운드(약 8500억 원)에 달했다. 켈틱 인터내셔널(Keltic International)은 영국 최대의 영어 교재 총판이다. 영국에서 만들어지는 수만 종의 관련 서적, 비디오테이프, 오디오테이프 등을 전세계에 공급한다. 수출로 얻는 수익이 전체 매출의 80%를 차지할 정도. 켈틱 북 숍은 노팅힐 주택가에 있다. 책을 판매하는 곳이라기보다는 취급 서적 전시장이라 하는 편이 나을 듯싶었다. 지하 서고에는 교사용 교재부터 유아·청소년용 교재, 각종 영어 인증 시험 교재, 사전류와 비디오·오디오 테이프들이 빼곡히 들어 차 있었다. 점포 책임자인 레슬리 해리스 씨를 만났다. 해리스 씨는 100페이지는 족히 돼 보이는 켈틱 카탈로그를 넘기며 여러 가지 질문에 친절히 답해 주었다. 치밀하고 세심하게 제작된 카탈로그가 켈틱의 명성을 웅변해주는 듯했다. 켈틱이 배급하는 영어 교재의 가장 큰 수입처는 유럽과 중동이다. 세계 주요 도시마다 지사 또는 파트너십을 맺은 현지 출판사가 있어 영업을 주도한다. 요즘은 소비자들이 인터넷 홈페이지(www.keltic. co.uk)를 통해 직접 구매신청을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초등학교 영어 교육이 실시되면서 한국에 대한 수출도 서서히 늘어나는 추세다. “영국에서 만든 교재라 해서 눈에 띄는 특징이 있는 건 아닙니다. 미국산과 비교하면 종이 질이나 제본이 더 튼튼한 정도랄까요. 영국 출판계에는 어떤 ‘장인 정신’ 같은 게 남아 있어 책 만듦새가 상당히 꼼꼼한 편입니다.” 해리스 씨는 “시대가 변하면서 영어 교재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교육 방식이 달라졌으니까요. 이전에는 단어 습득이나 문법 학습이 중요하게 취급됐는데 14, 15년 전부터 대화형 교재가 주목받기 시작했습니다. 그것도 다른 나라 말은 하나도 섞지 않고 ‘영어로만’ 돼 있는 것들이요. 그런데 최근 일부 학자들이 ‘영어만 배우는 것보다 영어와 모국어를 함께 습득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주장을 펴면서, 교재에도 다시 간간이 다른 언어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문법의 중요성을 새삼 강조한 책도 많이 나오고 있구요.” 영국산 영어 교재의 베스트셀러는 어떤 것들일까. “영국에선 성인용이 잘 팔립니다. 아무래도 모국어니까요. 기초 과정보다는 중간 수준 이상 되는 것을 많이 찾지요. 가장 잘 나가는 건 대학 시험 대비 교재입니다. 토플 교재도 그렇고요.” 외국에선 골고루 인기가 있는 편. 그 중에서도 11~12세용 교재가 많이 팔린다. 영어 조기 교육 열풍이 불고 있기 때문. 한국 독자들을 위해 그 또래를 대상으로 한 우수 교재를 추천해달라고 하자 케임브리지대 출판사에서 발간한 ‘Camb ridge English for School’ 시리즈를 내밀었다. 성인용으로는 옥스퍼드대 출판사에서 만든 ‘Headway’ 시리즈가 최고의 베스트셀러라고 했다. 켈틱에서 취급하는 책을 구입하려면 영국문화원에 문의하거나 인터넷 홈페이지에 들어가 직접 주문한다. 운영자에게 전자우편을 보내면 카탈로그나 그 내용이 고스란히 담긴 CD롬을 무료 우송받을 수 있다. 내년부터는 일정한 돈을 지불하면 책 내용을 그대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일종의 디지털 텍스트 판매 사업도 시작할 예정이다. 영국식이냐 미국식이냐 켈틱이 영어 교재 총판의 대명사라면 영국을 대표하는 학습서 출판사는 케임브리지대 출판사와 옥스퍼드대 출판사다. 매출 규모는 옥스퍼드가 9000만 파운드, 케임브리지가 3000만 파운드 가량. 물론 교재 이외 출판물 수입은 제외한 수치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10월의 마지막 화요일, 케임브리지시에 있는 출판사를 찾았다. 마케팅 매니저인 데이비드 해리슨 씨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된 출판사에 오신 걸 환영한다”는 말로 첫 인사를 대신했다.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는 같은 대학 출판사라도 성격이 조금 다릅니다. 옥스퍼드 쪽이 좀더 상업적이라면, 케임브리지는 고급스럽고 전문적인 서적을 출판하는 데 관심을 갖고 있죠. 영어 교재를 만들 때도 ‘포커스 그룹’이라 불리는 연구 그룹을 따로 구성, 이 사람들에게 저자가 직접 강의하고 교재를 미리 사용해보게 하는 등 품질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쏟아붓고 있습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만든 교재 중 최고의 베스트셀러는 ‘English Grammer In Use’다. 초급용과 고급용이 있는데 그중 고급용은 지금까지 1200만 권이 팔려나갔다. 영국에서 만난 유학생 중에도 이 책으로 문법 공부를 했다는 사람이 적지 않았다. 다른 교재들과 마찬가지로 이 책도 CD롬, 비디오테이프, 카세트테이프 버전이 다 따로 있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이 책을 사려면 케임브리지대 출판사의 한국 총판을 맡고 있는 홍익출판사(02-3452-2111)로 연락하면 된다. 특기할 만한 사실은 이 책이 영국식 영어가 아닌 미국식 영어를 기준으로 삼고 있다는 것. 어찌 보면 미국식 영어가 세계를 장악해가고 있는 요즘, 판매율을 높이기 위한 궁여지책일 수도 있겠다. 이와 관련해 해리스 씨는 이전에 만난 전문가들과는 조금 다른 견해를 내놓았다. “영국식이냐 미국식이냐를 따지는 게 중요하지 않다고 말하는 사람이 많지만, 전 확실히 유의미한 차이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어, 발음, 문법, 모두 말이죠. 그러니 영어 공부를 시작하는 사람이라면 자신에게 필요하고 또 익히기 쉬운 것이 어느 쪽인지를 결정해야 할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