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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LTS 시험후기 - 늦었지만 IELTS 졸업해볼까 합니다.(린쌤 미쉘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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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IELTS 졸업해볼까 합니다.(린쌤 미쉘쌤 감사합니다.)
강남  박병선
Academic / 2018-06-02 / 조회수: 1116
더워지는 날씨에도 항상 수업하시느라 고생많으십니다. 작년 11월에 처음 IELTS를 접하고 벌써 반년정도가 흘러갔네요. 선생님께서 잘 가르쳐주신 덕분에 좋은 점수 받고 IELTS 졸업해볼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사실 돌아보면 직장을 그만두고 진학을 하는게 그것도 전공을 바꿔서 진학을 하는게 영 순탄치는 않았네요. 미국으로 가려했지만 그동안 벌어 놓은 쥐꼬리만한 월급들을 2년만에 탕진하기엔 미래가 없는 짓이겠다 싶어서 영국을 선택했고, 그 때문에 TOEFL 대신 생전 듣도 보도 못한 IELTS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하고보니 TOEFL보단 인간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는 시험인걸 알게되었고 준비하는데에 나름 흥미를 둘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11월부터 종합반 + 작문반 2개월을 수강하고, S+W 단과반 3주정도였나...를 수강한 후에 2월 24일 첫 시험에 응시했습니다. (L 8/R 8/W 6/S 6/OV 7.0) 예상보다 꽤나 잘 받은 점수였고, 여기서 더 올려봐야 노력대비 결과를 고려해봤을 때 어차피 Overall은 오르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시험을 잠정 중단한 채 3월에 원서들을 뿌리고 다녔습니다. 그렇게 이것저것 준비하고 4월엔 그냥 놀면서 시간 보내고 있다가 유학원으로부터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영국 이민성에서 Tier 4 visa를 받을 땐 UKVI 성적표가 필요하다고 하더군요...(혹시나 영국 가시는 분들은 참고바랍니다.) 부랴부랴 5월에 현실적으로 현 점수를 유지하도록 준비할 수 있는 시간적 여유를 마련하고자, 19일 시험을 등록하고 S+W 단과반 1주 수강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시험결과가 오늘에서야 나왔습니다. (L 7.5/R 8.5/W 6/S 5.5/OV 7.0) 스피킹 영역이 기가 막히게 떨어졌지만 visa 발급 요건은 each 5.5 이상이므로 가볍게 무시를 하고 넘어가려 합니다.

다음으로 여태껏 공부해온 저만의 과정과 후기들을 아래에 적어보려 합니다. 기본적으로는 선생님들께서 가르쳐 주시는 유형별 접근방식이나 연습방법들에 익숙해지시는 것이 전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Listening
음원을 컴퓨터와 폰에 다운을 받고 1.3~1.4배속으로 듣는 연습을 했습니다. 그리고 혹여나 실제 시험에서 시간이 없어서 지문을 미리 읽지 못하는 경우를 대비해서 section간 interval을 모두 건너 뛰었습니다. 그러니까 무조건 음성이 나오고 나서야 지문을 읽기 시작하는 훈련을 했습니다. 항상 그렇게 했기 때문에 비교군이 없어서 효과가 있는지는 검증이 안되지만 시험장에서의 멘탈 동요를 막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연습하는 장소도 일부러 카페나 지하철안으로 정해서 듣는 것도 도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 시험에서 호흡기가 만성적으로 안 좋으신 분들이 한 분씩 계시다고 생각하시고 연습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그래서 한 문제 틀렸습니다.)

Reading
설령 시간이 많이 남게되어 몇 번을 읽어보아도, 딱히 틀린 것을 못찾아 그대로 답안지를 제출했지만 왠지 모르게 점수는 만점이 아닌 미지의 영역아니겠습니까? 답답한 마음에 시중에 돌아다니는 IELTS reading 문제집만 몇 권 사서 판 적도 있습니다. 그렇게 데이터를 쌓다보니 공통적으로 많이 틀리는 유형이 보이게 되었습니다.(T/F/NG, heading) 일단 종합반에서 유형별로 접근하는 방법들을 익힌 다음에 저 두 유형만 연구를 했었네요. 요새는 그렇게 많이 틀리지않는 유형입니다. 사실 이 두 유형은 내용을 딱히 완전하게 이해하고 있지 않아도 풀 수 있는 유형이다 보니 빠르게 교정이 되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연습할 때는 passage 1과 2를 25분안에 풀고 어렵기로 소문난 passage 3에 30분 정도 투자하는 전략을 세웠습니다. 그래서 보통 시험장에서도 10~15분정도 남더라구요. 물론 시간이 남아도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부분은 들여다보지도 않고 그냥 넘어가기 때문에 항상 점수가 그렇긴 하지만 쫓기는 듯한 심적 압박감으로부터 해방될 수 있다고 봅니다.

Writing
아무래도 4가지 영역중에서 가장 어려운 부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미쉘쌤께 교정을 받아도 받아도 틀린게 고구마줄기같이 나오니 해도 안되는건가 싶기도 했습니다만, 그래도 계속 노력하다보니 가끔씩 관사 수일치 가끔씩 틀리는 것 빼놓고는 다듬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물론 제가 받은 점수는 part 1에서부터 말렸기 때문에 드릴 말씀이 없지만, 추천드리는 방법은 topic 별로 idea들을 미리 정리하시는 겁니다. 흔히 나오는 topic으로는 Science&Technology / Society / Education / Art / Law / Media / Culture / Environment / Public health 등등의 큰 주제로 나눌 수 있고 문제로 제시되는 것은 기출에서 크게 상이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이번에 Part 2 주제로는 '과학기술이 빈부격차를 증가시키는가?'에 대한 opinion giving 유형이었습니다. Sample essay 몇 개를 보다보면 다 그 주제가 그 주제라서 brain storming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여 줄 수 있습니다. 제가 이번에 말린게 part 1인데... 세번째 문단을 쓸 때가 이미 20분을 경과하고 있어서 이번시험은 망했구나를 직감하고 대충 마무리 짓다보니 part 2에 30분밖에 남지 않더라구요. 자가 수정없이 쓰다보니 아무래도 문법적 오류가 많았을 것으로 사료됩니다. 일단 생각나는 것만 해도 몇 가지 되는데 affordability를 affordance로 적었다는거...

Speaking
처음에 린쌤 종합반에 입문했을 때가 3주차 speaking 수업이었는데, 1분 준비하고 2분 말하는게 무척 어려웠습니다. 2분 준비하고 1분 말하라고 해도 아마 못했을 겁니다. 수업을 계속 하면서 선생님께 idea 구성법이나 어휘 및 문법 교정을 받고 나서는 어느 정도 입을 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제가 sample answer 들을 연구 해보니 part 2 이야기 구성을 기-승-전-결로 짜는게 말을 할 수 있는 양을 효과적으로 늘려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보통 describe event/object/experience 뭐 이 중 하나 아니겠습니까. 앞부분은 간단하게 그것에 대하여 설명하시고(기) 처음 접하게 된 계기 혹은 동기에 대한 이야기(승) 그것에 대한 특별한 에피소드 같은 거(전) 마무리는 느낀점 등(결) 이런 식으로 구성하니까 이제는 2분이 넘어가서 examiner가 중지를 시키는 정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물론 accuracy는 별개의 문제이긴 합니다. 일단 시험에 응시하시기 전에 2~3개월 전까지의 기출을 모두 보고 미리 idea 나 key word 위주로 정리에서 가시길 추천드립니다. 단과반 수업을 수강하면 기출 위주로 진행이 되기 때문에 운 없게 처음 보는 문제가 나올지라도 커버가 가능하겠습니다. (물론 그럴일은 별로 없긴 합니다. 두 번의 시험 모두 기출에서 나왔습니다.)
이번에 시험은 part 1 같은 경우 2월에 쳤던 시험과 토씨하나 틀리지 않고 그대로 나왔습니다. (우리나라에 광고가 많은 이유, 광고를 보고 물건을 산 경험). part 2는 describe a popular person 이었는데 수업시간에 몇 번이고 했었던 주제라 어려움 없이 말 할 수 있었습니다. part 3는 기출하고 크게 다르지 않아서 가볍게 했는데 점수가 왜 저런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저번 시험보다는 말을 잘 한 것 같은데 이상하게 점수가 떨어졌네요 ㅎㅎ..(5.0 받을거 5.5받았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아무튼 제가 적은건 고득점을 받으시는 분들 말고 처음 접하셔서 어려움을 겪고 계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함입니다. 2월에 후기를 적으려고 했지만 왠지 모르게 재수를 할 것만 같은 느낌에 미루고 있었는데 이제서야 적게 되네요. 아무튼 그동안 가르쳐 주신 린쌤 미쉘쌤 감사합니다. 덕분에 올해 9월에 스코틀랜드로 가게 되었습니다. 가기 전에 인사드리러 가겠습니다 ㅎㅎ~
 양경원 (2018-06-02 12:45:19)
안녕하세요 박병선회원님^^

아카데믹 7.0을 목표로 하고 계셨던 분이시군요~
레테 29개. 토익 900점 점수를 보유하고 계셨던 것으로 확인되며 WS + 종합반 수업 진행 후 단과반에서의 피드백까지
진행하셨었네요~ 글이 올라와서 클릭했는데.. 스크롤이 내려가는 압박에 깜짝 놀랐지만.. 후기를 재미있게 적어주셔서
긴 지 모르고 읽었네요~ (L 파트에 만성적으로 호홉기 안좋은분..에서는 빵 터졌습니다 ㅎㅎ)
처음 시험보다 오른영역 & 떨어진 영역 모두 존재하지만 그대로 목표점수인 7.0 이 나와 참 다행입니다^^
UKVI의 경우 응시료도 어마무시 하자나요 >0<

회원님만의 공부법과 상세한 후기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김소연 (2018-06-04 11:54:39)
안녕하세요 회원님^^
정성스러운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각 영역들에 대한 회원님의 노력의 흔적들이 후기에서 느껴집니다~
다시 시험을 응시하셔야 하셨을 때 많이 놀라셨을 것 같습니다
좋은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네요~
실전시험 대비반인 A종합반 수업 ,영작의 기본기를 튼튼하게 잡아주는 WS 수업, 첨삭위주의S 단과반 W 단과반으로 도움드린 것 같아 기쁘네요~
해외 생활도 항상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부원장 (2018-06-04 12:08:44)
예전의 토익 900점 실력을 회복하신 것인가요?
토익 공부하는 것, 시험 보는 것보다 어려워서 영어 실력 많이 확인시켜 드렸을 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정성스런 시험후기 감사드립니다.

처음 시작 하실 때 레벨테스트 29개 받으셨던데
이정도면 와...대박입니다.^^

중급 중급반과 라이팅 스타트 과정을 동시에 2개월 수강하시고
이후에는 라이팅과 스피킹 단과반을 공부하셨더군요.
겸손하시게 정확하게 공부하셨습니다. 잘 하셨습니다.

건강하세요!
 
 나여정 (2018-06-04 12:24:17)
박병선 회원님 안녕하세요^^
첫 수업부터 준비 과정과 시험 후기까지 상세히 기록 해주셨군요!
IELTS 시험 처음 준비 하시는 분들께 굉장히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꼼꼼히 후기 작성 해주셔서 너무 감사 드립니다><
이미 고득점 획득 하셨는데 UKVI로 재응시 해야하는 상황이라 당황스러우셨겠어요~
IELTS 졸업 축하 드리며, 스코틀랜드에서도 목표 하시는 바 모두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미쉘 (2018-06-05 18:48:05)
하이 하이~~~

안그래도 ukvi때문에 이번에 한주 더 듣고 시험 다시 친다해서 어떻게 되었나 궁금했는데
셤 통과를 하긴 했구나~~~

롸이팅은 정말 해도 해도 계속 에러가 나오는 거라서 ㅠㅠ
그래도 하면서 고쳐지지는게 느껴지긴했는데 이제 뭐 앞으로
가서 공부하고 더많은 교재 원서를 접하면서 더 많이 발전하리라
믿어~~~

항상 성실하고 수업자세 좋고 아마도 평소에도 참 잘할거라고 생각함
유학 가서 하는 전공 열심히 잘하고 그다음에도 이루고자하는 꿈을 향해
차근차근 잘 나아가길 바래 다시 한번 이렇게 후기도 남겨줘서 고맙고
원하는 모든일 다 행운이 깃들기 바라~~~
 
 Lynn  (2018-06-05 18:59:34)
안녕 병선~

그간 잘 지냈니?

이렇게 꼼꼼하게 후기도 적어주고 고맙다. 나 오랜만에 국어인데도 독해했다.
쓴 내용들 보니 그간 얼마나 철두철미하게 전략을 세워서 공부했는지 알수 있겠네. 훌륭해.
다른 파트들은 평소 실력대로 나와준 것 같은데 스피킹이 나 역시 조금 아쉽다.
마지막으로 체크했을때 잘하면 7.0도 받을수 있겠다 생각했는데 채점관 귀가 어떻게 된 모양이다.
그래도 내게는 넌 스피킹 잘하는 학생으로 기억될 것 같아.

학부 전공까지 버리고 물리학 공부하러 간다고 신나하던 그 날이 내게 적잖은 자극이 됐었는데
대단하고 참 존경스러워. 이제 학교도 합격했으니 가서 맘껏 원하는 공부할 일만 남았네.
부럽다.

앞으로도 원하는 일들 하나둘씩 이뤄나가길 바라고 화이팅해. 응원할게~^^
 
 박지현 (2018-06-19 15:07:19)
안녕하세요. 박병선 회원님~
우선 목표하신 고득점 획득하신 것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각 영역별로 그간 어떻게 노력해오셨는지 너무나도 상세하게 적어주셔서 다른 수강생분들에게 굉장한 도움이 될듯 합니다~
영작의 기초를 잡아주는 입문과정의 Writing Start에서부터 중급 종합반, 고급 단과반까지 모든 강좌를 순차적으로 마스터하시면서 강사님들의 노하우를 본인 것으로 만드는 극강의 노력이 있으셨기에, 이렇게 멋있는 고득점을 획득하실 수 있지 않았나 싶습니다.
아이엘츠 고득점을 획득하려면 이렇게 노력해야한다! 라고 다른 수강생분들에게 자극을 드리도록 소개해드릴 수 있는 모범 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출국하셔서도 회원님께서 목표하시는 모든 일들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라며, 소중한 시험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김화경 (2018-06-20 17:08:52)
안녕하세요. 박병선 회원님
정성스러운 소중한 후기 남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회원님께서 남겨주신 각 파트별 TIP은 수험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네요!!
공부하시는 동안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을텐데, 노력과 끈기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싶습니다.
어려운 결정내리신 만큼, 앞으로도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시한번 소중한 후기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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