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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6 영국문화원 시험 (아카데믹 모듈) - 오늘 결과 나왔습니다. |
| 수강센터 종로 작성자 수강생 모듈 Academic 시험장소 영국문화원 작성일 2005-08-17 조회수 102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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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5월 셋째주부터 7월 셋째주까지 강남 아이엘츠에서 종합반 수업들었던 박제원 학생입니다. 선생님은 에리카 선생님이었구요... 셤은 8월 6일에 봤어요 서강대에서..... 호주IDP에서 보는게 스피킹 점수가 좀 높게 나온다는데 셤 장소인 동화면세점 부근 자동차 경적소리땜에 리스닝 셤 망쳤다는 어느 회원님의 불만을 보고 영국문화원에 셤 등록 했습니다. 제 생각엔 아카데믹 보실 분은 아카데믹 모듈만 셤 보는 날에 등록하시는게 나을듯하네요... 전 처음 보는거라 일단 제 스케쥴대로 8월 6일에 등록을 했는데 결과적으로 아카데믹 모듈 보는 사람만 따로 셤보았던게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스피킹 대기시간도 짧아서 이그재미너랑 편안한 분위기에서 셤 봤거든요....) 1) 리스닝 전 첨 셤보는 거라 엄청 긴장했습니다. 그래서 첫 문제 전화번호 적는 문제 허둥대다가 놓쳤어요... 이건 셤 첨 보시는 분들은 어쩔수 없는 것 같아요...긴장하는거.... 그나마 담 문제부터 맘 가라앉히고 집중해서 다행이었는데요.... 섹션 1은 렌터카 회사에 자동차 빌리는거구요 섹션 2는 동물원 소개하는 내용이었구 섹션 3는 교수와 학생간의 에세이 관련 대화 섹션 4는 수자원의 효과적인 이용이었던 것 같아요.... 긴장해서 어리버리 리스닝 셤 봤는데 결과는 7.0 나왔네요 전 5.5 예상했습니다...^_^ 한가지 도움되는 비법하나 알려드리면.... 특히 섹션 4 셤 볼때 어쩌구 저쩌구 말 많이 나와서.. 문제에서 묻는 부분이 어디인지 순간적으로 놓칠때 있으면 다른 사람들 움직임을 주시하세요!!! 그 사람들이 갑자기 부스럭 거리고 답안지에 답 적는 순간 집중하시면 다음문제부터는 맞출수 있습니다!!! 2) 리딩 이번 리딩은 문제가 쉬운 편이었습니다... 버전별로 난이도가 약간씩 달라지는데 셤 보기전에 풀어봤던 문제보다는 쉬운 느낌을 받았어요...시간도 그렇게 부족하지도 않았구....끝에 몇문제는 찍었지만... 지문 1은 시계의 변천사 지문 2는 외국어 능력이 비지니스에 미치는 영향 지문 3은 노인들의 건강상태 향상으로 변화되는 생활상 이었습니다. 전 8.0 예상했는데요 7.0 나왔네요..아마 끝에 3개 찍은게 다틀렸는지원.... 비법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전 받자마자 3번째 지문 부터 푸는데요 대부분 앞에 두개 지문들은 세번째보다는 쉽더라구요.. 보통 앞에서부터 풀게되면 나중에 시간 모지라는데 제일 어려운 세번째 지문보면 진짜 포기하고 싶을때가 한두번이 아니실거에요.... 그래서 저는 젤 어려운 세번째 지문부터 20분 할당해서 풀고 (25분까지는 괜찮은듯...) 나머지 앞의 두개 지문들을 나중에 풀죠.... 그러면 시간 모자라서 찍을때도 비교적 쉬운 두 지문은 대체로 맞는 확률이 높았는데 이번 시험에는 찍은거 3개가 다 틀렸는지....여튼 참고하시구요... 3) 라이팅 라이팅과 스피킹은 중간 점수가 없고 7.0 아니면 6.0 입니다... 그래서 그동안 라이팅 진짜 열심히 공부했는데 7.0 맞기가 어렵네요.... 하나라도 삐끗하면 6.0으로 추락해버리니 골치입니다... 태스크 1은 호주하고 프랑스인가 두나라의 전력공급수단의 변화를 보고 비교하는 문제... 1970년도인가의 두 나라 파이그래프 각각 1개씩, 2000년도의 두나라 파이그래프 각각1개씩.... 총 4개의 파이 그래프가 나왔네요.... 그런데 변화를 나타내는 거니까 라인 그래프 풀듯이 증가 감소에 초점을 맞추는게 나을듯 하구요... 태스크 2는 첨에 문제가 agree냐 disagree냐 이렇게 물어보다가 나중에 suggest하라고 해서 좀 당황했습니다...결국 서론에서 agree 한다고 하고 대안을 두개 본론에서 제시했는데요.... (현대사회에서 무조건 버리는 것에 익숙한 문화때문에 일회용품을 비롯한 쓰레기 문제가 심각한데 여기에 동의하는가....그리고 문제를 해결할수 있는 대안 제시하라) 제 생각엔 단어 선택이 좀 적절치 못했나 싶어요... 동어반복을 최대한 피하려고 했는데 1:1로 대응하지 못하는 단어를 썼던게 감점 요인 같습니다... 여튼 그런 실수가 한순간에 6.0으로 추락해버렸어요...6.5가 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4) 스피킹 스피킹은 다들 어려워 하시는 거죠.... 이그재미너가 일부러 예상외의 질문을 하도록 교육받는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운이 굉장히 좋아서.... 토픽 3개가 그동안 연습했던 분야하고 거의 맞아떨어졌어요.... 만약 토픽 3개가 정말 쌩뚱맞은 거였으면...게다가 예상외의 기습질문까지 받았더라면 6.0도 맞기 힘들 겁니다.... 첫번재 토픽은 이름 물어보고 도시에 사냐 시골에 사냐 물어보다가 도시에 사는게 어떤점이 좋으냐...하다가 갑자기 나쁜점은 어떤게 있을까...물어보고 두번재 토픽은 외식 자주 하느냐 물어봐서 제가 외식 별로 안 한다고 하니까 왜 안하느냐 물어보고 외식할때 음식점을 결정하는 젤 중요한 이유 물어보고.... 앞으로 외식하는 사람들이 늘어날것 같으냐 물어봤어요.... 세번재 토픽은 카드 주고 스포츠에 관해 좋아하는 운동하고 그게 어떻게 하는건지 물어봤는데... 전 농구 좋아한다고 해서 이런저런 얘기하다가 너네 부모님들 세대와 지금 너희들 세대하고 운동을 즐기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졌는가를 갑자기 물어보더군요.... 셤보기 전에 제가 연습할때 시제를 자꾸 틀려서 시제에 집중하다보니 다른 실수를 좀 했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 부모님은 운동에 별로 흥미 없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interest를 interesting이라고 무심결에 말하다가 바로 고쳤어요... 지금 생각해보니까 Can I correct? 물어보고 바로 고치면 감점은 안되는듯 합니다. 결국 7.0 받았는데요...특별히 준비없이 7.0 받으니까 좋네요.... 셤 준비하면서 영국문화원 제너럴코스 2달 다녔는데 뭐 뚜렷하게 스피킹에 도움되는건 없었고 차라리 시험 점수만을 놓고 본다면 아이엘츠 학원의 스피킹 단과반이 더 효과 있을듯.... 결국 점수를 결정짓는 건 그 토픽에 대한 말할 거리가 많아야 고득점이 나오는 듯 합니다... 비법이라기 보다는 스피킹 준비하실때.... 토픽에 관련된 시대 변화상을 유창하게 표현할수 있는지....(예전엔 이랬는데 요즘은 이렇다) 어떤 현상에 대해 장단점을 두루 설명하실수 있어야 할듯 합니다... (반드시 장점 묻고나면 기습적으로 단점을 물어보더라구요....) 이 두가지만 염두에 두시면 별 무리없이 고득점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리고 중요한 점 또 하나는... 뭐 누구나 아시겠지만.... 스피킹은 사람이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사이의 교감이 중요합니다... 무슨 얘기인가 하면...저는 영국인 아줌마가 이그재미너였는데.... 도시에서 사는 것의 단점 얘기할때 공기오염이 제일 큰문제고 아이들은 면역력이 약해서 호흡기 질환에 감염될 위험이 크다...라고 얘기했더니 그 아줌마도 아마 자기 애들 생각났는지 연신 고개를 끄덕이더군요.... 그리고 난 외식 별로 안하는 이유가 걔네들은 빨리 조리할수 있는 가공음식으로 요리하기 때문에 거기에 방부제 많이 있고 콜레스테롤도 높고 해서 차리리 집에서 엄마가 해주시는 음식 먹는걸 추천한다고 했더니...아마 그 아줌마가 자기 애들한테 매일 그런 잔소리 하나봐요....그 대목에서 표정이 환해지더군요....그래서 7.0을 예상했는데 그대로 나왔습니다... 물론 토픽에 따라 이그재미너랑 매치시킬수 있는 부분이 한정되어 있지만 최대한 관심분야를 시험관쪽으로 끌고가면 영어실력 이외에도 플러스 요인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기대했던 것 보다는 셤 점수가 그럭저럭 좋게 나와서 (오버롤 7.0) 맘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더운데 공부하느라 무척 힘들었습니다...5월까지 회사 댕기다가 그만두고 한 3개월 미친듯이 준비했더니 불가능할 것 같던 7.0 이 현실이 되었네요.... 내년 2월에 호주로 가서 대학을 다시 다녀야 하는데 이 점수면 별 지장이 없을 듯 합니다. 혹시 아이엘츠 종합반을 수강하시려는 회원님 있으시면 강남에 에리카 선생님이 좋을듯 합니다. 방대한 자료로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다른 참고서는 거의 보지 않았을 정도로.... 여튼 날씨 더운데 공부 열심히 하시고 홧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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