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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번째 성적표를 받고서... |
| 수강센터 종로 작성자 Paul 모듈 General 시험장소 영국문화원 작성일 2002-12-05 조회수 109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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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어려운 시험이란 생각이 듭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시험을 거듭 칠수록. 다른 분들은 쉽다고들 올리는데 저는 더욱더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올해 세 번 시험을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준비도 없이 그냥 보았습니다. 이 정도야,하는 약간의 자만심도 있었는데 그냥 폭락했습니다. 4.5, 5.0, 5.0, 4.0(Overall Band 4.5) 자신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야 한다는 생각에 인터넷을 서핑하다가 동 학원을 발견하고 8주간 일요일 특강을 신청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시험을 보았는데 역시 실망스럽기 짝이 없었습니다. 4.0, 5.5, 5.0, 5.0(Overall Band 5.0) 어쨌든 5.0은 겨우 넘었으나 그만 조건이 엄격해져 저는 7.0을 넘어야 했고 다시 외국인이 강의하는 토요일 4주 특강을 들으며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했습니다. 저는 직장인이거든요. 아마도 저를 기억하시는 분도 있을 줄로. 오늘에서야 세 번째 성적표를 받았지만 여전히 실망스럽고 과연 제 목표까지 갈 수 있을지 고민이 앞섭니다. 우선은 12월 한 달 머리를 정돈하고 1월부터 다시 시작할까 합니다. 세 번째 동 학원 수강이 될 것같군요. 참 저의 세 번째 성적은 5.0, 6.0, 6.0, 6.0(Overall Band 6.0)입니다. 저는 사십대고 직장생활을 열심히 하는 남자입니다. 혹 저와 비슷하거나 저를 기억하시는 분이 있어 궁굼한게 있으면 연락 주세요. 세 번 본 경험을 통해 느낀 점을 나눠 드리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고요. 좋은 성적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제 미국식 이름은 'Paul'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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