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와요~~~ 유경씨..

수강센터 종로    작성자 봄
모듈 Academic    시험장소 호주IDP
작성일 2002-05-08    조회수 10489

고유경씨~~
반갑습니다..
저는 시험접수때 만났던 사람이예요..
연락을 한번 할려고 했는데 ...
몸이 맘같지 않아서리..
미안하구요..^^
저도 6.5받았습니다.
정말 고맙구요..^^
저는 7월에 다시 시험을 보려고 준비중입니다..
혹시 ... 유경씨도??
여행가신 모양인데 잘 다녀왔는지요??
암튼..
너무나 반가와요..^^

고유경님의 내용 ----------

샘~~~~~ 정말 땡큐해요.. 여행 갔다와서 꼭 한턱 쏠게영.

리스닝6 리딩6 라이팅7 스피킹6 overall 6.5

정말 황당했어요..
전 리딩을 꽤 잘 봤다고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나봐요..
글구 라이팅은 정말 죽쒔다고 생각했는데..한 5점 나오겠다 싶었는데 7점주고..
후기쓰래서 급하게 쓰긴 하는데.. 저 오늘 여행가거든요.. 공항가기전에 급하게 쓰는거니 이해바람다.

3, 4월 두달 공부했구요..
주로 라이팅을 했었죠. 선생님의 침튀기는 열강을 하루도 안빠지고 듣고..^^
사실 주제가 안해본게 나와서 화려하게 못썼지, 전 정말 라이팅 수업을 강추합니다.
스트럭쳐! 꼭 지키세요.. 전 스트럭쳐만 겨우 지켜 섰는데 상상외의 얼토당토 않은 점수가 나왔네요.

리스닝은 캠브리지만 다 들었구요.. 먼저 시험보듯이 풀고 틀린것은 다시 시험보고 다음엔 스크립트를 보면서 공부했음다. 영국발음이라 안들리는게 많더라구요.. 연음되는거나 스케줄을 쉐쥴이라고 그러잖아요 왜.. 익숙하지 않은 발음은 한번 익혀두면 나중에 들리더라구요.
노팅힐도 여러번 봤음다.. 엄마가 공부안하고 영화나 보냐고 그럼 지금 공부하는거라고 우기면서..

리딩은.. 사실 공부 제일 안했어요. 첨엔 그룹도 짜서 하고 했는데..
어차피 제시간에 다 이해도 못하고 문제도 어렵고.. 그래서 거의 포기 했지만.. 그래도 단어는 꾸준히 한 편이에요.. 어휘만 많이 알아도 많이 먹고 들어가는 것 같아서.. 사실 아닌가요.
문제 먼저 읽고 답 찾아가기는 좋은 방법이죠..아차.. 제가 이번 시험때 쓴 방법인데..
시험지를 죽죽 찢어서 문제를 옆에 놓고 풀었어요.. 문제를 보고도 읽다보면 까먹잖아요..
그래서 문제를 옆에 찢어서 두고 계속 보면서 푸니까 문제를 금방 본문에서 찾겠더라구요..

라이팅은 위에 간단히 말씀드렸지만...
선생님 말 잘 들으세요..^^
전 집에서 한 10개 넘게 써봤어요..
이것이 정답이다.. 정말 짜증나는 책이었지만.. 그래도 아이디어는 꽤 써먹었답니다.
이번 시험때도 거기서 따 놓은 아이디어 대충 짜맞춰서 끼워넣었는데.. 아마 그 문체가 화려하고 완벽해서(외운거 그대~로 썼음) 이런 기대치도 않은 점수가 나온게 아닐까.. 저 정말 5점 생각했거든요.. 스트럭쳐만 겨우 맞췄는데.. 근데 시간 정말 부족해요.. 전 1과 2를 왔다갔다하며 쓰다가 포기할까도 하다가 겨우 겨우 완성했음다.
task1은 더 못썼어요.. 암튼.. 여러 책에서 아이디어 따서 외우시고 스트럭쳐에 맞춰서 끼워넣기 연습이 짱이랍니다.

마지막으로 스피킹...
이건 7점 줄거라 믿..고싶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거의 연습한 대본수준으로 나왔고 뭐 미래가 어쩌고 과학기술이 어쩌고 하면서 어려운거 물어볼거 대비해서 라이팅 준비했던거 말했었는데.. 컴퓨터 얘기나왔을땐 정말 라이팅 연습해 논거 말하구.. 대본을 기본으로 해서 자기 시나리오 만드시고 맨날 외우세요..
기계적으로 튀어나오는게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암튼..주저리 주저리 써봤네요..
7점 목표였는데..역쉬 한술밥에 배부를 순 없나봐요.. 셤 보러가기전에 점을 봤는데..
점장이가 말하길.. 공부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구만.. 사람이 양심이 있어야지말야..멀 기대해..?
라고 했거든요.. 원하는점수는 7월이 되면 얻는다고 했답니다..^^ 그래도 저는 되도록이면 이점수로 밀고 나갈랍니다. 공부하기 싫어서요^^

샘~~~~ 고맙슴다.
맨날 성질좀 죽이라고 구박하시구..
여행갔다오면 문법들으러 갈께요..
저 이만 가볼랍니다..
다들 열심히 하시고 좋은성과 거두시길 바래요.

댓글쓰기

전체목록